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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9.12 16:29:06
  • 최종수정2018.09.12 16:29:06

이런 저런 모양의 우리 그리고 관계' 전시회를 열고 있는 이들닙 작가의 작품.

ⓒ 우민아트센터
[충북일보] '2018 프로젝트스페이스 우민'의 다섯번째 전시 이들닙 작가의 '이런 저런 모양의 우리 그리고 관계'가 10월 27일까지 우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들닙 작가는 잡지 속 여러 인물들의 피부를 오려 붙여 식물의 형태로 변화시키는 작업을 한다. 작가는 각각의 환경에 적응하여 생명력을 유지하는 식물과 혼자서는 성장하거나 생존 할 수 없는 인간의 존재론적 특성이 가진 공통 분모에 주목한다.

식물은 대자연 속 식물이라기 보다는 화분이나 화단처럼 사람에 의해 가꾸어진 식물 쪽에 가까운데, 이는 어떤 편의 혹은 목적성에 의해 본래 환경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 모여 작은 사회를 이루는 사람들, 바로 인간이 화분이나 화단에 심어진 식물과 흡사하게 느껴져서다. 이번 전시회의 특징은 곧 식물과 인간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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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