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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케이크 먹고 집단 식중독 증세

학교 4곳 학생 153명 의심증상

  • 웹출고시간2018.09.10 17:40:00
  • 최종수정2018.09.10 18:51:29
[충북일보] 충북에서 풀무원 계열사의 급식 케이크를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이는 학생이 153명으로 늘었다.

10일 도교육청의 전수조사에 따르면 초코케이크가 납품된 도내 학교 4곳의 학생 153명에게 식중독 의심 증상이 나타났다. 전날 125명에서 하루 만에 28명이 추가됐다.

이 중 학생 10명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78명은 완치돼 귀가했다. 나머지 75명은 의심환자로 분류돼 관리를 받고 있다.

식중독 의심증상이 나타난 학교는 청주지역 고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 진천지역 고등학교 1곳이다.

도교육청은 해당 시·군 보건소에 역학조사를 요청해 인체검사 123건, 환경검체 22종에 대한 검사가 이뤄지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급식소 방역소독과 손 씻기 등 위생 교육을 하고 있다"며 "환자 추가 발생을 모니터링하고, 역학조사 결과를 계속해서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급식 케이크를 먹은 학생들 사이에서 복통, 설사 등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나자 지난 7일부터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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