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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여는 나눔 콘서트서 힐링하세요"

제천 색소폰 빅밴드 내일 공연
재즈가수 연주 등 볼거리 선사
수익금 시·기관 통해 기부키로

  • 웹출고시간2018.09.10 15:35:51
  • 최종수정2018.09.10 20:08:36

제천 색소폰 빅밴드가 가을을 맞아 사회환원 및 지역민 힐링을 위해 준비한 나눔 콘서트 포스터.

[충북일보=제천] 성큼 다가온 가을을 앞두고 제천에서 가을을 여는 나눔 콘서트가 열려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제천 색소폰 빅밴드가 주관하고 제천의림MJF라이온스와 GRM, 로타리 3740지구협의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12일 오후 7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선을 보인다.

이날 콘서트에는 지역의 대표 색소포니스트 박동준을 비롯해 박정호, 릴리킴, 표샘솔이 공연을 펼치며 게스트로 '문 밖에 있는 그대'를 부른 가수 박강성을 비롯해 조재권, 조은희. 김슬기, 윤미애와 재즈가수 김미영이 참여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제천 색소폰 빅밴드의 '숨어 우는 바람소리' 외 1곡의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양쌤 에어로빅 댄스팀의 공연과 박 색소포니스트의 색소폰 연주로 이어진다.

이어 게스트 가수의 다양한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를 총괄 준비한 박 색소포니스트는 "연일 폭염이었던 계절이 지나 어느새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며 "지역의 공연문화를 더욱 성숙시키고 싶은 마음과 세상사에 지친 분들게 잠시나마 휴식과 힐링을 드리려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제천 색소폰 빅밴드는 이번 공연을 통한 수익금을 제천시나 기관을 통해 환원 차원에서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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