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5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9.10 15:59:53
  • 최종수정2018.09.10 19:42:46

미잠미과 판매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진열돼 있는 쌀 빵을 구입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가 추진 중인 들녘경영체 연계 쌀 산업 육성시범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10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들녘경영체 쌀 산업 육성사업은 쌀 가공 중간재인 쌀가루의 소비 보급과 우리 쌀을 이용한 쌀 가공식품산업체를 육성,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이 사업 사업자로 선정된 하이라이스푸드영농조합법인(대표 정창선)은 올해 5월 쌀가루 제분시설을 겸비한 쌀 가공식품공장을 준공하고 '미잠米과'라는 이름의 브랜드로 쌀 빵과 쌀국수의 생산·판매에 들어갔다.

미잠米과의 쌀 빵과 쌀국수는 시범단지에서 직접 생산한 완전 미 햅쌀, 쌀눈이 그대로 살아있는 쌀 눈 쌀로 만들어 건강기능성을 선호하는 주부층, 소화기능이 약한 장년층, 밀가루 알레르기 환자 등을 중심으로 주 고객층을 확보하며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역 카페, SNS 등을 통해 소화가 잘되고 맛이 좋다고 입소문이 나면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정창선 대표는 "시범단지 생산 원료 곡, 자체 개발 가공기술, 쌀 눈 쌀의 영양기능성 이렇게 삼박자가 어우러져 만들어진 쌀 빵은 밀가루 빵 보다 좋은 식감으로 호응이 좋다"며 "생거진천 쌀 명성을 이어가는 지역 특산물로 키워가겠다" 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