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회의 간소화로 창의적 조직 육성

김태종 본부장 "새로운 변화의 바람 기대"

김태종 본부장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회의 간소화를 통해 창의적 조직 육성에 나선다.

충북농협은 김태종(사진) 본부장이 매주 실시하던 주간업무 회의를 폐지하고 회의문화 간소화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창의적으로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고 7일 밝혔다.

충북농협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방안의 하나다.

충북농협은 직원들이 본연의 생산적인 업무에 더욱 매진할 수 있어 업무 능률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금요일은 자율복 착용 및 회의 없는 날로 지정하고 각 사무소 단위 각종 회의도 횟수를 축소하고 서면보고로 대체하는 등 간소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단장급 이상 책임자들에 한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의 '농담(農談)토크는' 월2회 운영해 소통경영의 통로는 유지 할 방침이다.

김 본부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창의적인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계기로 조직의 역동성이 강화되는 등 충북농협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