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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보다 비싸진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

aT 6일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 발표
전년 보다 전통시장 6.9%, 대형유통업체 4.9% 상승

  • 웹출고시간2018.09.06 18:15:14
  • 최종수정2018.09.06 18:15:14
[충북일보] 올해 추석 차례상을 차림비용이 지난해 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추석을 앞두고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을 6일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5일 기준 전국 19개 지역의 18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을 대상으로 추석 성수품 28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다.

올해 추석 차례상 차림비용으로 전통시장은 23만2천 원, 대형유통업체는 32만9천 원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보다 각각 6.9%, 4.9% 상승한 수준으로 봄철 이상저온과 여름철 기록적인 폭염, 지난달 말부터 이어진 국지적 호우로 인해 일부 채소·과일 품목의 생산량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 보면 쌀은 지난해 생산량이 감소해 전통시장 기준 가격이 32.6% 상승했고 배추·무·시금치도 장기화된 폭염으로 인한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올랐다.

사과·배는 봄철 이상저온 및 여름철 폭염으로 상품과(上品果) 비중이 줄었고, 밤과 대추는 낙과가 증가해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계란은 산란계 사육마릿수가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대비 13.8% 저렴해졌고, 북어와 조기(부세)는 재고량이 충분해 가격이 하락했다.

정부는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을 지난 3일부터 오는 21일까지를 추석 성수품 수급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수요가 많은 10대 성수품의 공급량을 평상시 보다 1.4배 확대해 집중 공급에 나설 계획이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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