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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들의 이야기 담긴 인도 전통춤 '흠뻑'

국립청주박물관, 9일 '오디시' 공연

  • 웹출고시간2018.09.06 17:14:00
  • 최종수정2018.09.06 19:47:01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관장 한봉규)은 9일 오후 3시 주한인도대사관과 주한인도문화원이 주최하는 '사랑-인도문화축제 2018'과 연계한 인도 전통춤 '오디시(Odissi)' 공연을 청명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사랑-인도문화축제'는 2015년부터 다양한 인도의 문화를 소개하고 양국 간의 문화적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특히 문화 축제를 통해 충북도민들에게 인도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2천 년의 전통을 가진 '오디시'는 고대 힌두사원에서 신을 찬양하기 위하여 추던 춤으로 물이 흐르듯 부드럽고 우아하면서도 묵직한 곡선적인 움직임이 특징이다. 또 관절의 꺾임새를 이용한 조형미가 아름답고 다양한 손동작과 표정을 통해 신들의 이야기 또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루드락셔 재단(Rudrakshya Foundation)'의 인도 무용수와 금빛나 씨가 함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관람은 당일 선착순 입장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 또는 전화(043-229-6314)로 문의하면 된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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