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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묘목공원 무너진 절개면 후속조치 '소홀'

배수로 등 토사유출 계속 진행 우려

  • 웹출고시간2018.09.06 18:18:22
  • 최종수정2018.09.06 18:18:22

6일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유실된 옥천묘목공원 범면에 대한 어떤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속보=지난 4일 집중호우로 유실된 옥천 묘목공원 절개면과 배수로에 대한 후속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5일자 3면>

군에 따르면 지난 3∼4일 내린 집중호우로 이원면 묘목공원 일부 절개면이 무너져 내렸다.

이날 내린 이원면 강수량은 58mm로 옥천군에서 가장 많았다.

6일 현재까지 집중호우로 토사유출된 옥천 묘목공원 배수로에 어떤 조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 손근방기자
그러나 공사를 맡은 업체는 이틀이 지난 6일 현재까지 절개면에 토사유출 방지를 위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고 있다.

7일에도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는 기상청의 일기예보가 있어 절개면 측구까지 무너진 상태여서 토사유출 진행이 계속 될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무너진 절개면 위에는 묘목공원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어 불안하다.

더욱이 절개면 등에서 내려 오는 우수를 위해 설치한 배수로 주변마저도 흙이 깎여 나간 상황이다.

올해 완료되는 묘목공원 조성사업은 폭염 때문에 지난 8월 16일부터 현재까지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시공사의 성실한 현장 관리가 아쉬운 실정이다.

이에 군 관계자는 "이번에 유실된 범면의 경우 평소에도 물 때문에 연약해 지난해도 토사유출이 된 적이 있다"며 "지금당장 장비를 동원해 복구를 하기는 어려워 공사업체에 비닐 등으로 임시조치토록 했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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