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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도 국제기구 'WACA' 5일 탄생

사무국은 집행이사회 도시인 세종에 설치

  • 웹출고시간2018.09.06 14:47:24
  • 최종수정2018.09.06 15:33:44

지난 4~5일(현지 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세계행정도시연합(WACA ·World Administrative Cities Association)' 창립총회에 참석한 이춘희 세종시장(왼쪽)이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무스타파 투나(Mustafa Tuna) 앙카라 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보=브라질리아(브라질),앙카라(터키),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 아스타나(카자흐스탄) 등 행정수도를 비롯한 세계 15개 도시가 회원으로 참가하는 국제기구가 세종시 주도로 탄생했다. <충북일보 9월 3일 보도>

6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 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세계행정도시의 공동 번영과 연대'라는 주제로 시작된 '세계행정도시연합(WACA ·World Administrative Cities Association)' 창립총회가 5일 성황 속에 끝났다.

지난 4~5일(현지 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세계행정도시연합(WACA ·World Administrative Cities Association)' 창립총회에 참석한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계 15개 도시 대표 100여명 앞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세종시
이번 회의에는 이 시장과 서금택 의장,행복도시건설청 관계자 등 세종시 대표를 비롯해 WACA 회원국 도시와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United Cites and Local Governments)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WACA 결성을 제안한 이 시장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된 창립총회에서는 앙카라가 초대 의장도시로 선출돼,무스타파 투나(Mustafa Tuna) 시장이 앞으로 2년간 의장을 맡게 됐다.

또 기구 운영을 주도하는 '집행이사회' 회원 도시로는 세종시, 앙카라, 브라질리아, 이슬라마바드 등 4개 도시가 선출됐다.

지난 4~5일(현지 시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세계행정도시연합(WACA ·World Administrative Cities Association)' 창립총회에 참석한 세계 15개 도시 대표들이 폐회식이 끝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앞줄 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가 초대 의장으로 선출된 무스타파 투나 앙카라 시장, 일곱 번째가 이춘희 세종시장, 이 시장 바로 뒤는 서금택 세종시의장이다.

ⓒ 세종시
홈페이지 운영 등 WACA의 전반적 업무를 맡는 사무국은 세종시에 두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세계행정도시연합 사무국 설치를 계기로 세종시가 세계 속의 행정도시로 거듭나게 됐다"며 "회원국 중 행정수도인 도시들의 사례를 참고해 세종시도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지정될 수 있도록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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