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보은군보건소, 뇌병변 장애인 어울림 프로그램(자조모임) 운영

  • 웹출고시간2018.09.06 13:31:47
  • 최종수정2018.09.06 13:31:47

뇌병변 장애인들이 보은농경문화관을 관람하고 있다.

ⓒ 보은군
[충북일보=보은] 보은군보건소가 운영하는 뇌병변(뇌졸중) 장애인 어울림 자조모임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호응 속에 끝났다.

이번 프로그램은 뇌병변 장애를 갖고 있는 장애인 10명이 참여해 지난 8월 7일부터 9월 6일까지 10차례 운영됐다.

뇌병변 장애인들은 2차 장애발생 예방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및 우울증 예방교육과 석고방향제, 향초 등 미세 손기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 내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소속감을 심어주기 위해 보은스포츠파크와 보은농경문화관 견학, 육상경기를 관람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 김모씨(69·장안면)는 "부인이 뇌병변 장애를 갖고 있어 다른 사람과의 교류가 거의 없었다"면서 "전문기관에서 진행하는 뇌병변 장애인 교육을 받고 아내가 무척이나 즐거워해 행복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군 보건소는 장애인을 위한 자조모임을 비롯해 재활(작업)치료실, 재활건강증진 교실, 재활전문의 진료,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성림 보은군 보건소장은 "뇌병변 장애인들이 장애를 이겨낼 수 있도록 한자리에 모여 경험 및 감정에 대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를 자주 마련해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