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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교생들, 고려대 세종캠퍼스 입학 쉬워진다

2020학년도부터 수시 특별전형으로 40명 뽑아

  • 웹출고시간2018.09.05 12:57:34
  • 최종수정2018.09.05 12:57:34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2020학년도부터 세종시내 고교 출신 40명을 수시 특별전형 방식으로 선발한다. 사진은 세종캠퍼스 정문 모습.

ⓒ 고려대 세종캠퍼스
[충북일보=세종] 현재 세종시내 고교 2학년 학생들은 고려대 세종캠퍼스에 입학하기가 수월해진다.

학교 측이 지역 고교 출신들을 특별전형으로 뽑기 때문이다.

세종캠퍼스는 최근 '2020학년도 입학 요강'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부터는 수시모집에 특별전형 방법의 하나로 40명을 뽑는 '세종인재전형'이 신설된다. 모집 인원이 세종캠퍼스의 8가지 특별전형 가운데 가장 많다.
ⓒ 고려대 세종캠퍼스
세종시내 고교 2019년 1월 이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교과)를 100% 반영,선발한다.

대학 관계자는 "세종시와 함께 고려대 세종캠퍼스 위상이 높아지고 있어, 지역 고교생들의 세종캠퍼스에 대한 관심을 북돋우고 주말이나 방학 때 대학가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인재 특별전형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세종캠퍼스는 2020학년도부터는 수시모집 '사회공헌자'와 '교육기회균등' 전형에서 체능계열도 선발한다.

또 현재 정시모집에서 등급 당 3점씩 감점되는 수능 영어 점수는 5점씩으로 감점 폭이 커진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예컨대 현재는 1등급은 100점,2등급은 97점,3등급은 94점이나 2020학년도부터 2등급은 95점,3등급은 90점으로 각각 낮아진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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