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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여고 사격 임하나, 세계선수권 2관왕

한국사격 세계선수권 소총에서 사상 첫 금
올 전국체전 '메달 청신호'

  • 웹출고시간2018.09.04 18:27:17
  • 최종수정2018.09.04 18:27:17
[충북일보=청주] 한국 사격에 '여고생 명사수'가 탄생했다.

충북 사격의 기대주 임하나(18·청주여고)가 2018 국제사격연맹(ISSF) 창원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에 올랐다.

임하나는 지난 3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2018 창원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이틀째 정은혜(인천 남구청), 금지현(울산여상)과 함께 출전한 여자 공기소총 10m 본선에서 1천886.2점을 쏴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임하나는 이어 열린 여자 10m 공기소총 개인전 결선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해 2관왕에 올랐다.

대한민국 사격 역사상 남녀 통틀어 한국소총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딴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5년 중학생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화제를 모았던 임하나는 총을 잡은지 1년10개 월 만에 태극마크를 달 정도로 타고난 명사수다.

임하나는 고등학생 신분으로 세계선수권대회 2관왕에 오르면서 한국 사격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무엇보다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금메달 획득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 충북에서 열린 98회 전국체전 여고부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임하나는 제99회 전국체전에 단체전과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김영회 지도교사는 "임하나의 약점은 '흔들리는 멘탈'이다. 하지만 이번 세계선수권대회를 통해 자신감 많이 생겼다"며 "금년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경기력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 주진석기자 joo30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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