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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학 장학금 2천946억원 지급

2017년 1인당 평균 346만원
꽃동네대 643만원으로 최고

  • 웹출고시간2018.09.04 21:00:00
  • 최종수정2018.09.04 21:00:00

충북도내 2017학년도 대학 장학금 지급현황

[충북일보] 충북도내 대학들이 2017학년도 대학생들에게 지급한 장학금이 모두2천946억 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4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충북도내 대학들이 지난해 재학생들에게 지급한 장학금은 성적우수자와 저소득층 등 교내 장학금이 1천80억5천297만2천 원, 국가장학금을 포함한 교외장학금은 1천865억7천967만 원으로 모두 2천946억3천264만2천 원으로 조사됐다.

교외장학금을 가장 많이 지급한 대학은 일반대로는 충북대가 243억1천430만원이었고 이어 한국교통ㄷ가 222억2천301만 원, 세명대가 194억605만 원, 청주대 180억5천125만 원, 건국대(글) 170억238만 원, 서원대 155억2천995만 원 등이었고, 전문대로는 충청대가 120억8천161만 원, 강동대 94억8천130만 원 등이었다.

교외장학금은 국가장학금과 지방자치단체, 사설장학금 등이 포함돼 있다. 지난해에는 정부의 대학평가결과 재정지원제한 대학의 경우 국가 장학금 지급이 제한돼 도내 대학에서는 교내장학금을 더 많이 지급하기도 했다.

지난해 도내 대학들의 교내 장학금 지급현황을 보면 청주대가 가장 많은 196억9천732만원을 재학생들에게 지급했고, 충북대가 129억4천899만 원, 건국대(글)가 128억5천834만 원, 세명대 109억7천206만 원 등을 지급했다.

또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지급액을 보면 도내 대학중 꽃동네대가 643만 원으로 가장높았고, 극동대 427만 원, 유원대 405만 원, 세명대 404만 원, 건국대(글)가 397만 원 등이었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이 가장 적은 곳은 등록금이 사립대의 절반 수준인 국립대는 청주교대가 240만 원이었다. 사립대로는 청주대가 가장적은 339만5천 원이었고, 사립전문대는 충북보건과학대가 334만 원으로 가장 적었다.

타 대학에 비해 등록금이 적은 충북도립대는 220만 원, 폴리텍대 청주캠퍼스는 139만 원이었다.

도내 대학들의 재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은 346만 원 이었다.

도내 한 대학관계자는 "대학들이 7년간 이어온 등록금 동결 등으로 운영난을 겪으면서도 장학금 지급은 늘려나가는 상황"이라며 "국가장학금을 비롯해 교내 장학금 확대를 위해 대학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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