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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 제품재고 전년대비 큰 폭 증가…기업 재고부담 커져

지난달 충북지역 제품재고 전년동월대비 23.9% 증가

  • 웹출고시간2018.09.02 16:16:40
  • 최종수정2018.09.02 16:16:40
[충북일보] 지난달 충북지역의 광공업생산은 지난해 보다 증가했지만 기업의 재고증가 부담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지방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18년 7월 중 충청지역 산업활동동향'을 보면 충북지역의 지난달 광공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0.4% 증가했고 전달대비 6.1% 감소했다.

주요 증감업종을 살펴보면 고무·플라스틱(22.7%)과 의약품(17.9%), 의료정밀광학(48.5%) 등이 증가했고 1차금속(44.9%)과 전기장비(11.1%), 기계장비(27.7%) 등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생산자 제품출하는 전년동월대비 3.4% 올랐고 전달대비 4.0% 줄었다.

생산자 제품재고는 전달대비 5.8% 감소했지만 전년동월대비 23.9% 증가해 기업들의 재고부담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충북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7% 감소했으며 특히 같은 기간 대형마트 판매가 5.1% 줄어 눈길을 끌었다.

상품군별로는 오락·취미경기용품(56.1%)과 가전제품(36.0%) 판매가 크게 늘었고, 의복(14.5%)과 화장품(5.8%) 판매는 줄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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