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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스포츠의 계절 가을 체육행사 '풍성'

전국 및 도 단위 다채로운 대회 열려 눈길

  • 웹출고시간2018.09.02 13:45:46
  • 최종수정2018.09.02 13:45:46

지난해 단양군에서 열린 배구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스포츠인 계절 가을을 맞아 전국 스포츠인의 발길이 대한민국 관광1번지 단양으로 향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9∼10월에는 선수와 임원 등 총 1만여 명이 참가해 전국·도 단위의 배구와 테니스, 그라운드골프, 궁도 등 다채로운 스포츠 대회가 개최된다.

가을 스포츠 대제전의 서막은 CBS배 전국남녀배구대회가 올린다.

50여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5∼11일까지 7일간 국민·문화·매포체육센터 3개 구장에서 열리고 참가인원만 7천여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 배구를 이끌 유망주 육성을 위해 1990년부터 시작된 CBS배 전국 남녀 중고배구대회는 올해로 29회를 맞았다.

오는 14일에는 제1회 단양팔경배 충북 그라운드골프대회가 공설운동장에서 치러진다.

단양그라운드골프는 제주도지사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에서 우승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그라운드골프대회 3위 등 전국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양선수단은 끈끈한 팀워크와 화려한 기술로 이번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단양 스포츠동호인들의 잔치인 단양군 생활체육대회는 오는 15일 단양 곳곳에서 열리며 오는 29일에는 제6회 단양군수기 충북 남녀궁도대회가 펼쳐진다.

단양군궁도연합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300여명의 궁도 동호인이 참가해 단체전부터 개인전 각 부별로 경기를 치른다.

대회는 단체전과 장년, 노년, 여자부 등 개인전으로 치러지며, 3순 기록경기로 종목별 3위까지 시상한다.

김완구 선수를 비롯한 단양선수단은 올해 열린 충북도민체전에서 단체전 우승과 개인전1·2위를 차지하는 등 충북 도내 최강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다음달 5일에는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제12회 충북협회장기 지도자 게이트볼대회가 열린다.

여기에 매머드 급으로 평가 받는 제20회 대한배구협회장배 전국 생활체육배구대회가 내달 26∼28일 3일간 국민·문화·매포체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제25회 단양군협회장기 테니스대회와 온달축제 한궁·게이트볼 대회 등 아직 날짜와 장소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9∼10월중 열릴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읍·면 화합체육대회도 내달 2∼27일 중 개최될 예정이라 스포츠 열기를 더할 것으로 본다.

스포츠 메카로 알려진 단양은 잘 갖춰진 스포츠 인프라에다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종목의 개최지로 인기가 높다.

군 관계자는 "9∼10월 개최될 크고 작은 체육대회는 지역경기 활성화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경기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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