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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길형충주시장,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중부내륙의 새로운 산업도시로 부상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

  • 웹출고시간2018.09.01 17:29:32
  • 최종수정2018.09.01 17:29:32

조길형충주시장이 31일오전 기자간담회를 통해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 일원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 계획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밝히고 있다.

ⓒ 김주철기자
[충북일보=충주] 조길형 충주시장은 31일 충주시 대소원면 본리 일원의 '충주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된 것에 대해 "중부내륙의 새로운 산업도시로 부상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31일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열어 국가산단을 신청한 오송 제3생명과학단지와 충주 바이오헬스 2곳을 비롯, 전국 7곳 모두를 후보지로 지정했다.

국가산단 신청은 충북 청주 오송(바이오)·충주(바이오헬스)와 함께 강원 원주(의료기기), 경북 영주(첨단베어링), 세종시(신소재 부품), 충남 논산(전력지원체계), 전남 나주(에너지) 등 7곳이다.

국가산단 결정은 타당성 조사, 관계부처 협의,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2~3년 뒤에 이뤄진다.

서충주 신도시에 개발할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는 3천586억원을 들여 250㎡(약 75만평)에 조성, 4차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하는 정밀의료분야 6대 핵심산업의 22개 주력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날 오전 기자간담회를 가진 조시장은 "앞으로 타당성 조사 등에 치선을 다해 최종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그동안 선정을 위해 노력한 시 공무원과 국회 이종배·박덕흠 의원, 이시종 충북지사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오송과 충주 지정으로 국가적으로 첨단산업 육성 및 낙후 지역 개발 등의 기대효과와 국가균형발전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충주는 조성비용이 3천500억 정도에 불과하며 이미 민간에서도 산업단지로 조성하려고 했던 곳이라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조시장은 "연구 지원시설을 선제적으로 유치하고 대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내 좋은 일자리 5천개를 창출, 지역 인재들이 타지로 나가지 않는 다면 인구증가와 함께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것"이라고 기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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