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8.08.30 13:02:22
  • 최종수정2018.08.30 13:02:22

충남 서산시 대산읍 웅도 전경.

ⓒ 충남도
[충북일보] 1980∼90년대에 '소달구지 타고 바지락 캐는 어촌마을'로 유명했던 충남 서산시 대산읍 웅도(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1위 어업 공동체가 됐다.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최근 열린 '2018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평가위원회'에서 웅도자율관리어업공동체(위원장 김종운)가 전국 최우수 공동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위원회는 전국 1천94개 공동체 중 서류와 현장 심사에서 통과된 5곳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최우수·우수·장려상을 각각 받을 공동체를 선정했다.
ⓒ 충남도
웅도는 오는 10월 1∼2일 전남 여수에서 열리는 '14회 자율관리어업전국대회'에서 대통령 표창과 1억 원의 상금을 받는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면 곰이 웅크리고 앉아 있는 모습과 비슷하다고 해서 웅도라는 이름이 붙었다. 육지에서 700m밖에 떨어지지 않은 가로림만에 위치, 하루 두 번씩 물길이 열리면 사람이 갯벌위를 걸어서 섬을 오갈 수도 있다.

서산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웅도(熊島)

대산읍 웅도리에 딸린 면적 1.58㎢(158만㎡·약 47만8천평), 해안선 길이 5㎞의 작은 섬이다.
ⓒ 충남도
ⓒ 충남도

충남 서산시 대산읍 웅도 위치도.

ⓒ 다음카카오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