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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레드서클 캠페인' 운영

심뇌혈관질환 예방 위해 다양한 실천방법 홍보

  • 웹출고시간2018.08.30 11:38:28
  • 최종수정2018.08.30 11:38:28

제천시보건소가 운영하는 심뇌혈관질환 상담 프로그램을 찾은 주민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가 9월 첫째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한 달 동안 '레드서클 캠페인'을 운영한다.

이번 캠페인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심근경색 및 협심증·뇌출혈·뇌경색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통해 행동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은 제천시보건소와, 읍·면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비롯해 우체국, 농협, 시청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각 기관과 대형마트, 병원을 순회하며 펼쳐진다.

주요 내용으로는 자신의 혈압·혈당수치를 알게 하는 레드서클존 운영과 레드서클 운동, 건강강좌, SNS 홍보이벤트가 있다.

특히 직장과 사업장에서는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과 건강 상담, 9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수칙교육등과 체지방검사 등 3040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구성으로 '자기혈관 숫자알기'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은 혈압(120/80미만), 혈당(100미만), 콜레스테롤(200이하)의 정상수치를 인지하고 정기적인 검사와 올바른 생활습관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의 인지율과 치료율이 낮은 3040세대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시민인식이 개선되고 건강생활실천이 꾸준히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건소는 시내버스 승강장의 LED전광판과 시내중심 대로변에 설치된 대형 LED전광판에 심뇌혈관질환예방 공익광고 동영상을 상영하며 대대적인 질환예방 캠페인을 벌인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방문보건팀(641-3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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