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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체육교사 킨볼동아리 '킨더조이'

결성 6개월 만에 국가대표 선수 4명 배출

  • 웹출고시간2018.08.28 13:34:27
  • 최종수정2018.08.28 13:34:27

현직 세종시내 학교 체육교사들로 구성된 킨볼 동아리 '킨더조이' 팀 소속 선수 5명 중 4명이 국가대표 선수로 뽑혔다.

ⓒ 세종교육청
[충북일보=세종] 순수 아마추어인 세종시 현직 교사 4명이 전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을 물리치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28일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주인공은 '킨더조이' 팀 소속 선수 5명 중 김준도(도담고), 이재우(어진중), 이지현(도담중), 양승택(소담중) 교사 등 4명이다.

킨더조이는 팀이 결성된 지 불과 3개월만인 지난 5월 열린 '2018 조마 코리아 킨볼 챔피언십 전국대회'에서 3위에 입상,화제를 모았다.
ⓒ 세종교육청
이 팀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더욱 체계화된 체육수업을 진행하기 위해 교사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했다. 이번에 선발된 교사들은 오는 10월 중국에서 열릴 '아시아컵 킨볼대회'와 내년에 프랑스에서 열릴 '킨볼월드컵'에 각각 국가대표 선수로 출전한다.

킨볼(Kin-Ball)은 1984년 캐나다 퀘벡에서 체육 교사를 하고 있던 마리오 드머스가 고안한 실내 구기 종목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 세종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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