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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직지소설문학상 수상자 선정

대상에 송주성 작가의 '직지 대모'

  • 웹출고시간2018.08.27 17:31:49
  • 최종수정2018.08.27 17:31:49

송주성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소설가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직지소설문학상 대상에 장편소설 '직지 대모'의 송주성 작가가 선정됐다.

직지소설문학상은 직지와 청주를 테마로 하는 소설만을 공모 매년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 발표해왔다. 최우수상에는 장편소설 '더 맥'의 최희영 작가, 우수상에는 장편소설 '고서 사냥꾼의 행적'의 정다운 작가가 각각 선정됐다.

대상에는 상금 1천500만원과 상패, 최우수상은 상금 500만원과 상패, 우수상은 상금 300만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된다.

올해 작품 공모에는 총 27편(장편 12, 중편 5, 단편 10)이 응모 엄정한 예심과 본심의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작을 결정했다. 직지소설문학상은 문학 인구 저변 확대와 금속활자본 직지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작품을 공모, 수상하고 있다.

심사위원을 맡은 임헌영 문학평론가는 "대상 수상작 '직지 대모'는 세계 최고의 금속활자와 직지의 가치를 규명하려 교황청과 프랑스도서관, 원나라를 넘나드는 역사적 고증이 장쾌하고 경이롭다."며 "프랑스도서관 지하 서고에서 먼지에 묻힌 직지 하권을 발견하면서, 유네스코 문화제에 등록하는 각고의 과정이 감동으로 전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대상을 수상한 송주성 씨는 수상 소감에서 "직지는 구텐베르크의 성경보다 78년 앞선다. 하지만 세계의 역사 교육은 아직도 구텐베르크를 금속 활자 발명자로 교육하고 있다.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여 소설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제6회 직지소설문학상 시상식은 9월 18일 오후 3시 청주고인쇄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열린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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