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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늦은 오후부터 결항 속출

22일 오후 5시 이후 모든 국내선 항공편 운항 중단…국제선 정상 운항
태풍 가까워지는 23일 항공편 무더기 결항 가능성 높아
"항공기 결항 여부 사전 확인 해야"

  • 웹출고시간2018.08.22 17:58:58
  • 최종수정2018.08.22 17:58:58
[충북일보]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19호 태풍 '솔릭'이 북상하면서, 청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도 차질을 빚고 있다.

22일 오후 5시 이후부터 청주와 제주를 잇는 하늘길은 모두 통제됐다.

청주 출발 국내선 항공기 17편 가운데 진에어 LJ557편(오후 4시 출발)을 마지막으로, 이후 출발 항공기 6편의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국내선 도착편의 경우 전체 17편 가운데 11편이 청주에 도착했다.

오후 6시 46분 제주공항 출발 예정이던 제주항공 7C854편을 시작으로 청주를 향하는 모든 항공기가 제주공항에 발이 묶였다.

반면 국제선 운항은 차질 없이 진행됐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기준 국제선 출·도착 항공기 모두 정상 운항됐고, 이후 예정된 출발 항공기 1편(중국 상하이)과 도착 항공기 3편(중국 항저우·중국 옌지·일본 오사카) 모두 정상 운항될 예정이다.

청주지사 관계자는 "제주공항 기상상황 때문에 모든 국내선이 결항됐지만, 아직 청주공항 기상상황은 나쁘지 않아 국제선은 정상 운항되고 있다"며 "23일 태풍이 청주에 더욱 가까워지면 운항 스케줄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 항공사 관계자는 "항공사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항공기 결항 시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사전 안내를 하고 있다"며 "항공사의 알림 메시지를 꼭 확인해야 하며, 해당항공사의 예약 항공편의 결항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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