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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제일고, 제54회 추계한국고교축구연맹전 3위 입상

축구 명문교로서의 위상 다시 한 번 전국에 과시

  • 웹출고시간2018.08.22 14:06:36
  • 최종수정2018.08.22 14:06:38

제54회 추계한국고교축구연맹전에서 3위에 입상한 제천제일고 축구부원들이 학교 관계자들과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제일고
[충북일보=제천] 제천제일고가 제54회 추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고교축구연맹전은 춘계대회와 추계 대회로 나눠 열리며 두 대회 모두 고등학교 축구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96개 고교 3천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조별 리그전을 거쳐 본선 4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제천제일고 축구부는 2017년 추계 대회와 2018년 춘계대회에서도 각각 3위에 입상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결승 문턱인 4강전에서 부경고에 2대1로 석패해 3위에 입상했다.

제천제일고 축구부(지도교사 송종우, 감독 한상구) 학생들은 평소 학교 정규 수업을 마치고 학교 운동장과 제천축구센터 구장에서 동문회와 지역 축구 관계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열악한 조건에서도 감독과 학생 선수들이 한마음으로 열심히 훈련해 온 결과 이번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해 더욱 의미가 컸다.

한상구 감독은 "3위 입상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를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시키고 각오를 다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주장 한성민 학생은 "학교 공부도 열심히 하는 가운데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해 훌륭한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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