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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2개 국가산단 괄목성장

오송·보은, 2년간 대폭 상승
생산 36.3%·수출 75.5% ↑
청주·충주 추가조성 유치 관심

  • 웹출고시간2018.08.21 21:00:02
  • 최종수정2018.08.21 21:00:02
[충북일보] 충북 도내 국가산업단지 생산·수출액 상승률이 각각 전국 평균의 5배, 9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청주와 충주 등 전국 7개 도시가 국가산단 추가 조성 유치전에 뛰어든 가운데, 국토부가 어느 지역을 낙점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전국의 국가산단은 44개다.

지역별로는 △서울 1개 △부산 1개 △대구 1개 △인천 2개 △광주 2개 △대전 1개 △울산 2개 △경기 4개 △강원 1개 △충북 2개 △충남 5개 △전북 4개 △전남 5개 △경북 6개 △경남 9개 △제주 2개 등이다.

단, 한국수출산업단지(서울,인천), 빛그린국가산업단지(광주,전남), 아산국가산업단지(경기,충남), 명지녹산국가산업단지(부산,경남)는 2개 지역에 걸쳐있다.

올해 1분기 도내 국가산단 2곳(오송·보은)의 생산액은 4천218억8천만 원, 수출액은 7천521만8천 달러다.

입주 업체는 66개, 가동업체는 60개다.

2년 전인 지난 2016년 1분기에는 도내 국가산단 2 곳에서 3천94억9천900만 원의 생산과, 4천285만5천 달러의 수출을 기록했었다.

입주업체 61개, 가동업체 45개였다.

도내 국가산단의 생산은 생산은 2년새 36.3% 증가했고, 수출은 무려 75.5% 대폭 상승한 것이다.

전국 44개 국가산단의 올해 1분기 생산액은 총 144조3천919억5천200만 원, 수출액은 528억2천189만1천 달러다.

전국 국가산단 내 입주업체는 5만1천279개로 이 중 4만6천897개 업체가 가동중이다.

지난 2016년 1분기 전국 41개 국가산단의 생산액은 총 134조3천34억900만 원, 수출액은 487억2천644만5천 달러였다.

당시 입주업체는 5만112개, 가동업체는 4만6천956개였다.

2년새 전국 국가산단의 생산액과 수출액 상승률은 각각 7.5%, 8.4%다.

도내 국가산단의 생산·수출액 상승률이 전국 상승률보다 각각 4.8배, 8.9배에 이르는 셈이다.

한편, 국토연구원 국가산단 후보지 심사단은 지난 20일 충주 대소원면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조성 후보지와 청주 오송읍 국가산단 후보지에서 현장실사를 했다.

충주·청주 외에도 세종, 원주, 경북 영주, 전남 나주, 충남 논산 등 7곳이 국가산단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국토부는 후보지에 대한 현장실사를 마친 뒤 이달 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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