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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취업 고3에 300만원 지원

올 2학기부터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

  • 웹출고시간2018.08.20 17:10:45
  • 최종수정2018.08.20 17:10:45
[충북일보]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에게 일시금으로 300만원을 지원하는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이 올해 2학기부터 시행된다.

20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직업교육을 받고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고3학생(졸업예정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중소기업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고교 취업연계 장려금 지원 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졸업예정자)중 중소기업에 취업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직업계고 현장실습 3학년생뿐아니라 일반계고 직업교육 위탁과정(1년) 3학년들도 해당된다.

1인당 300만원을 취업연계 장려금으로 선지급하고 6개월이상 중소기업에 재직하지 않으면 사후 확인 과정을 거쳐 전액 환수 조치한다.

직업계고 학생의 경우 오는 10월부터 근로계약 체결 등을 확인한후 300만원을 지급하며 졸업후 취업이 6개월간 유지되고 있는지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일반고 위탁과정 학생의 경우 오는 12월부터 근로계약 체결 등 확인후 300만원을 지급하며 마찬가지로 사후에 취업유지 확인 절차를 거치게 된다.

지원 대상자는 시도별 여건과 특성을 감안해 시도교육청(학교)의 일정기준에 따르게 된다. 각 시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취업의지, 성실성 등 자체 선발기준을 구성해 시행하며 타 기관(단체)에서 유사한 지원을 받고 있는 학생은 제외된다.

교육청이 각급 학교에서 사전 수요를 받아 인원을 배정하면 대상 학생들은 10월부터 해당 학교에 신청하면 된다.

교육청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까지 1차 대상자를 선발해 장려금을 지급하게 된다. 12월에 추가적으로 2차 대상자를 선발해 장려금을 지급한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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