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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20 13:52:54
  • 최종수정2018.08.20 13:52:54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30일까지 열린다.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충북일보=청주] 2018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가 30일까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아티스트 릴레이 전시는 스튜디오 전시장에서 그간 작업했던 결과물에 대한 보고 전시회라고 할 수 있다.

이번은 12기 세번째 릴레이 전시로 노상희 작가의 '감정, 울림, 감각전'과 최혜경 작가의 '가능 세계전'이 1층과 2층 전시실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노상희 작가의 작품은 성장하면서 겪은 성희롱 경험과 여성이기 때문에 처하게 되는 폭력적 상황에 대한 경험을 토대로 작업을 진행했다.

여성이라는 이유로 받아들여야 하는 사회 제도 속 여성이라는 정의에 대한 의문점을 다양한 계층 여성들의 인터뷰를 통해 관조적이지만 구체적인 문제를 제기했다.

최혜경 작가의 작품 안에는 외부 세계에 대한 불완전과 수학 이론이 내재돼 있다. 그녀가 표현하는 그리드는 과학적 이성주의와 직관적 감각이 공존하는, 작가 개인의 무의식과 감각 등을 나타내는 상징이 그림으로 표현됐다. 그럼에도 수학적 논리와 그것을 기반으로 하는 이성을 전복하지는 않는다. 이는 세계에 대한 인간 인식의 생성 방식과 체계가 가진 이율배반적이고도 연금술적인 속성을 보여주는 것이다.

이번 릴레이전을 통해 두 작가의 변화한 모습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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