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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17 16:41:58
  • 최종수정2018.08.17 16:41:58

지난해 인삼골 축제 중 홍삼 포크 시식회에 참여한 지역주민과 외지 관광객 2천여명이 삼겹살을 맛 있게 구워 먹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최대 문화 축제인 '2018년 증평인삼골축제'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올해로 27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증평문화원이 주최하고 증평인삼골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하늘과 땅, 사람이 하나 되는 건강축제'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증평 보강천 일원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증평인삼골축제는 지역 대표 특산품인 인삼 및 홍삼포크와 특색 있는 지역문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행사 등이 펼쳐져 해마다 많은 관람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메인무대와 미루나무 숲 소 무대를 중심으로 지난해보다 더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해 지역주민은 물론 외지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행사 기간 내내 메인무대에서는 개막식 및 인삼골 열린 콘서트, 37사단 군악대 콘서트, 유명가수 초청공연, 인삼골 가요제, 증평 K-POP 국제청소년페스티벌, 인삼골 합창제 등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또, 미루나무 숲에 설치된 소 무대에서는 마술(매직쇼), 지역문화공연, 버스킹(거리공연) 등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대로 꾸며진다.

지난해 물빛공원에서 처음 실시돼 큰 인기를 끌었던 물빛DJ인맥(인삼+맥주)파티는 올해도 많은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행사장으로 옮겨 확대 개최할 예정이다.

전국산악자전거대회, green그린환경예술제, 사회복지박람회 등 인삼골 축제와 연계한 행사도 함께 준비 됐다.

행사장 주변 보강천변에 코스모스·해바라기 등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을 비롯해 각종 소재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포토 존도 마련하는 등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인삼골 축제만의 특별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증평의 대표 명소 미루나무 숲에는 형형색색의 LED 조명을 설치해 별이 쏟아지는 듯 한 아름다운 축제장 야경을 연출한다.

행사장 곳곳에 자원봉사자 및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해 안전 확보 및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도모하는 한편, 고객지원센터 및 종합안내소, 안내도를 적재적소에 설치할 계획이다.

수유실, 물품보관소, 핸드폰 충전 서비스, 관광객 쉼터 등 관광객 편의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홍성열 군수는"이번 증평인삼골축제가 유례없는 폭염으로 인해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남은 기간 행사의 차질 없는 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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