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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금년 괴산고추축제 준비 '착착'

8월 30일부터 9월 2일까지 4일간 괴산군청 앞 광장에서 열려

  • 웹출고시간2018.08.17 16:37:15
  • 최종수정2018.08.17 16:37:15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역 대표 축제인 '2018 괴산고추축제' 준비에 본격적으로 팔 걷고 나섰다.

괴산고추축제'는 '임꺽정도 반한 HOT 빨간 맛!'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4일간 괴산군청 앞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지난달 31일 경북 봉화군에서 실시한 괴산고추축제 사전 홍보이벤트를 시작으로 축제추진 상황보고회 및 각종 현안업무 회의를 통해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괴산고추축제는 고추와 연계한 지역문화를 토대로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괴산 청결고추를 비롯한 명품 농·특산물 및 화양구곡, 산막이옛길, 충청도양반길 등 주요 관광지 홍보를 통해 관광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군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즐기기 위해 지역주민 및 단체, 학교 등이 함께 참여하는 고추거리퍼레이드를 새롭게 선보이고,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읍·면주민 화합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계층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황금고추를찾아라', '속풀이고추난타'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비롯해 여러 가지 매운맛을 볼 수 있는 '빨간 맛이 궁금해', '스코빌(매운맛 측정지수)체험존' 등을 운영하며 먹거리를 통한 오감만족 체험형 축제의 진수를 보여준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축제를 위해 교통, 주차, 자원봉사 등 행사 운영에 군민이 직접 참여토록 하는 한편 고추직판장 내 방앗간 2개소 및 쉼터를 운영하고 행사장 내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소비자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야간 볼거리 제공을 위해 축제장에 축제를 상징하는 대형조형물을 제작·설치하고 포토존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장재영 괴산축제위원장은 "올해는 군민이 축제에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고, 관광객도 볼거리·즐길거리·먹을거리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알차고 재밌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괴산고추축제에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맘껏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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