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文·5당 원내대표 '세 가지 안' 합의

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
민생법안 등 조속 처리
남북 교류 초당적 협력

  • 웹출고시간2018.08.16 17:20:08
  • 최종수정2018.08.16 19:57:01
[충북일보=서울]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는 16일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고 여·야·정 상설협의체 가동, 8월 임시국회에서 민생법안과 규제혁신법안 조속 처리, 3차 남북정상회담 관련 평화정착 및 남북 교류·협력 위한 여야의 초당적 협력 등 크게 세 가지(안)를 합의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5당 원내대표 회담 이후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원내대변인과 함께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원내대표간 합의한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발표했다.

박경미 민주당 대변인은 "국회와 정부, 여와 야 사이의 생산적 협치와 원활한 소통을 위한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며 "여야정 상설협의체는 분기별 1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며 필요시 여야 합의에 따라 개최한다. 다음 협의체는 2019년 예산안 시정연설 이후인 11월에 개최키로 한다"고 소개했다.

이어 신보라 한국당 대변인은 "여야정이 민생과 경제를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하고, 여야는 민생법안과 규제혁신법안을 조속히 처리한다"며 "국민 안전을 위한 법안, 소상공인·자영업자·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법안,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혁신법안 등 민생·경제를 위한 법안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 단 규제혁신 관련 법안에 대해서는 정의당은 의견을 달리한다. 최저임금 인상 및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고 발표했다.

끝으로 김수민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과 항구적 평화정착 및 남북 교류·협력을 위해 여야가 초당적으로 협력한다. 또한 3차 남북 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협력하고 지원한다"며 "남북 사이의 국회·정당 간 교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며 정부는 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