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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조직개편안 의회통과…이달 말 5급이상 인사

1실6국149과, 정원 2919명
6급 이하 인사 내달 중순

  • 웹출고시간2018.08.16 17:01:36
  • 최종수정2018.08.16 17:01:36
[충북일보=청주] 민선7기 청주시청 공무원들이 몸담을 행정기구 개편안이 16일 의회를 통과했다.

시의회는 이날 임시회(36회)를 열어 집행부에서 제출한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행정기구·정원조례 시행규칙까지 마련하면 이 조례는 도를 경유해 오는 24일부터 시행된다.

시는 행정기구 조례가 시행되면 이를 바탕으로 바로 후속 인사를 단행한다.

우선 5급 이상 인사는 9월 1일 전 모두 끝내고, 6급 이하 나머지 인사는 같은 달 10~15일 사이 마무리한다.

시 관계자는 "다음 달 중순 전에는 모든 인사가 마무리된다"며 "공약사항 추진 등 행정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조직 안정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시는 기존 1실5국145과에서 1실6국149과로 국 1개와 과 4개가 늘어난다. 정원도 2898명에서 2919명으로 21명 증가한다.

행정지원국은 '기획행정실'로, 경제투자실은 '재정경제국'으로, 복지교육국은 '복지국'으로 기능과 명칭이 바뀐다. 기획행정실장은 3급 부이사관이 맡는다.

공원관리과와 공원조성과, 산림관리과 3개 과는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얻어 신설된 '푸른도시사업본부'로 소속이 변경된다. 푸른도시사업본부장 직급은 4급 서기관으로 배정됐다.

인사담당관, 생활안전과, 창조전략과, 인재양성과, 체육시설관리과 5개 과는 다른 부서로 재편돼 폐지된다.

공원녹지과는 '공원조성과'와 '공원관리과'로, 도시재생과는 '도시재생사업과'와 '도시재생기획단'으로, 여성가족과는 '여성가족과'와 '아동보육과'로, 환경정책과는 '환경정책과'와 '기후대기과'로 분리·신설된다.

체육진흥과는 '체육교육과', 관광과는 '관광정책과', 원예유통과는 '농식품유통과', 구청 농축산경제과는 '산업교통과', 구청 건설교통과는 '건설과' 등으로 명칭이 변경된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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