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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16 13:13:02
  • 최종수정2018.08.16 13:13:02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9월 14일 대강당에서 '2018년 충북지역 스마트공장 수요-공급기업 매칭데이'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중소제조기업의 생산체계를 개선하고 신규 매출 창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스마트공장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간 사전매칭을 통한 현장 상담형태로 진행된다.

참석대상은 제조공장 내에 ERP, MES 등 솔루션 도입을 통한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자 하는 도내 중소제조기업과 솔루션 공급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9월 7일까지 충북중기청(skyhwa71@korea.kr)으로, 신청서를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충북중기청 홈페이지(http://www.mss.go.kr/site/chungbuk)를 참고하면 된다(043-230-5348).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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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