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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광초, 여름방학 하이학력캠프 개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추억을 만들다"

  • 웹출고시간2018.08.16 13:07:57
  • 최종수정2018.08.16 13:07:57

지난 14일 여름방학 하이학력캠프에서 학부모회가 주도해 학생들과 함께 저녁식사를 준비하고 있다.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보=괴산] 괴산 문광초등학교는 지난 14~15일 2일간 재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하이학력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학기 중에 만나기 어려운 학습동기강화 프로그램 및 별자리 관찰 등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요리실습과 보드게임, 미션 보물찾기와 같은 프로그램은 학부모와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학습동기강화 프로그램은 자신의 성격 특성을 발견하고 기억력과 집중력 강화 방법 및 필기 노하우 등을 배워봄으로써 긍정적인 자아개념을 형성하고,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기르고자 구성했다.

이번 캠프의 늦은 저녁에는 별자리 관찰 '별별별 이야기' 프로그램(충북교육과학연구원 교사 여경수, 금천고 교사 류승환 진행)으로 천체망원경과 행성을 이해하고 달, 금성, 목성 및 여름철 별자리 등을 직접 관측해 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지난 14일 한밤에는 친구, 선배, 후배들과 함께 영화감상도 하고, 교실에서 1박을 하며 추억을 만들었다. 또한

15일 오전에는 3~6학년 학생들은 즐겁게 책놀이도 하고, 그림책을 읽고 난 후 질문을 만들어 이야기 나누는 비경쟁독서토론으로 공감하면서도 서로가 다름을 배워 나갔다.

특히 이번 캠프는 '2018 학부모 학교 참여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원받은 예산 중 일부를 담당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프로그램을 의논하고 지원했다.

학부모회가 주최해 학생들과 함께하는 요리실습, 보드게임 및 미션 보물찾기 수업을 진행하였으며, 이는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다.

김민애(6년) 학생은 "여름방학동안 소식이 멀어졌던 친구들과 만나 학교에서 하룻밤을 수다 떨며 지내며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좋았다"며 "부모님들이 직접 학교에 와서 음식도 함께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시간이 행복했다"고 말했다.

장미란 학부모는 "자녀와 함께 요리실습도 하고, 보물찾기, 보드게임을 하면서 아이들이 웃으니 나도 함께 웃는 시간이 됐다"며 "학부모 지원 참여 사업에 선정돼 학부모가 학교와 함께 할 수 있는 일에 적극 참여할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하다"고 말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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