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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봉양읍, 다함께 나눔의 쌀통 설치

우리는 선행 천사, "이웃사랑이 있음을 보여주세요"

  • 웹출고시간2018.08.16 11:48:08
  • 최종수정2018.08.16 11:48:08

제천시 봉양읍 단체장들이 다함께 참여해 나눔의 쌀통에 쌀을 부으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넉넉하신 분들은 채워주시고 필요하신 분은 마음 놓고 퍼가세요."

제천시 봉양읍 행정복지센터가 16일 센터 내에 '다함께 나눔의 쌀통'을 비치했다.

이 쌀통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잘사는 인정 넘치고 풍요로운 지역을 만들자는 주민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아져 마련됐다.

이날 나눔의 쌀통 설치에는 박기양, 윤병길 노인회장을 비롯한 관내 단체장들이 다함께 참여해 이웃사랑을 표했다.

원정옥 봉양읍주민자치위원장은 "한 가족인 읍민의 마음이 모여 설치된 나눔의 쌀통이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읍민들과 함께하는 봉양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나눔의 쌀통은 추석 전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이웃에 쌀을 나눠주기를 원하면 쌀통에 쌀을 채워 동참할 수 있고 보관된 쌀은 필요한 만큼 누구나 마음 놓고 가져가면 된다.

아울러 운영기간 이후 정성껏 모아진 쌀은 추석 명절에 어려운 분들을 위해 위로와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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