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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가뭄 해갈 위한 급수지원 구슬땀

지난 7월부터 8월 현재까지 관내 총 40차례 400여t 급수지원

  • 웹출고시간2018.08.16 11:41:45
  • 최종수정2018.08.16 11:41:45

영동소방서 직원들이 16일 학산면 학산리 포도밭에 농업용수를 지원하고 있다.

ⓒ 영동소방서
[충북일보=영동] 영동소방서가 관내 가뭄해갈을 위해 급수지원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가뭄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농촌지역을 찾아 급수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급수지원은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방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소방차량을 활용해 생활용수, 농업용수 등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하고 있다.

16일 영동소방서는 영동군 학산면 학산리 포도 농가를 찾아 소방펌프차량을 이용 10t가량의 농업용수를 지원했다.

앞으로도 가뭄피해가 우려되는 농촌지역에 대해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다.

영동소방서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황간·양산·학산면 등 관내 일원에 총 40여 차례에 걸쳐 400여t의 농업용수 및 생활용수를 지원하는 등 가뭄지역 급수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기고 있다.

송정호 소방서장은 "화재 등 재난현장에 공백이 없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급수지원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의용소방대·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해 가뭄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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