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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15 15:23:58
  • 최종수정2018.08.15 15:24:41

이낙연 총리가 송기섭(왼쪽 두 번째)진천군수로부터 보재 이상설 선생의 독립 운동사에 대한 설명 듣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진천] 이낙연 국무총리가 제73주년 광복절인 15일 진천군을 방문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전 대전 국립현충원 현충탑 참배를 마친 후 진천군으로 자리를 옮겨 진천읍 독립투사 보재 이상설 선생의 생가를 둘러보고 선생 영정이 모셔져 있는 숭렬사를 참배했다.

이어 이상설 생가 인근에 건립 추진 중인 '보재이상설선생기념관' 현장을 둘러본 이 총리는 송기섭 진천군수로부터 기념관 추진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 줄 것을 주문했다.

진천이 고향인 보재 이상설 선생(1870~1917)은 1907년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서 이준·이위종 열사와 함께 국권 회복을 국제여론에 호소했던 선생은, 1910년 경술국치 이후 러시아 연해주 일대에서 독립운동과 민족교육에 앞장서다 순국한 독립운동사의 대부로 평가되고 있는 인물이다.

이 총리는 진천읍 장관리 소재 국내 유일의 종을 주제로 한 박물관인 '진천종박물관'을 관람한 뒤 진천 방문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송기섭 군수는 이날 이른바 '혁신도시 시즌2'와 관련해 충북혁신도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첨단산업의 전초기지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 줄 것을 이 총리에게 건의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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