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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가뭄 극복 위해 지하수관측시설 활용

44개 시설 활용 농업용수 공급

  • 웹출고시간2018.08.13 12:49:44
  • 최종수정2018.08.13 12:49:44

충주시는 44개 지하수관측시설을 활용,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경지에 농업용수로 공급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전국 곳곳에서 폭염 및 가뭄 극복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가운데 충주시가 지하수관측시설(보조관측망)을 활용한 농업용수 공급으로 농심을 달래고 있다.

지하수관측시설은 지방자치단체가 관할 지역 내 지하수 수위 등의 변동실태를 파악ㆍ분석하기 위해 설치ㆍ운영하는 것으로 지하수의 수위, 수온, 수질 등의 실시간 측정을 통해 관리자가 관내 지하수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도록 돕는 장치다.

충주시는 현재 44개의 지하수관측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장관이 고시한 지역지하수관측시설 설치기준·측정방법 등의 고시에 따르면 이 시설은 가뭄 등 재해발생 시 비상 용수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시가 최근 충주시 중앙탑면 루암리 등의 지하수관측시설을 이용해 가뭄 현장에 농업용수 공급에 나섰다.

시는 지하수관측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관할지역의 수위 및 수질자료를 획득하고 가뭄이 극심한 지역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용수공급원으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상정 환경정책과장은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지하수관측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농업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라며 "하루 빨리 가뭄이 해소돼 농민들의 시름이 사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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