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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12 14:58:32
  • 최종수정2018.08.12 14:58:32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생활이 어려운 학생 1천400여명에게 12억 원을 지원했다.

도교육청이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우수리 운동'과 '학생(제자)사랑 실천 운동'으로 교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적립해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는 운동이다.

기탁된 금액은 난치병 학생 의료비와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생활비 지원 등을 위해 쓰인다.

'사랑의 우수리 운동'으로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 5월까지 모두 8억3천800만 원을 모아 학생 622명에게 전달됐다.

'학생(제자)사랑 실천 운동'으로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억 5천841만원을 모아 790명의 학생들에게 지원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환경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며 "사랑의 우수리 운동과 학생(제자)사랑 실천에 많은 교직원이 참여해 학생사랑 나눔이 계속 이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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