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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포럼 심포지엄 오는 18일 개최

군의 미래비전 제시 및 분야별 조망

  • 웹출고시간2018.08.12 13:39:30
  • 최종수정2018.08.12 13:39:30
[충북일보=단양] 남북관계 개선과 단양군의 미래비전을 제시할 '2018 단양포럼 심포지엄'이 오는 18일 오후 4시 단양군여성발전센터에서 열린다.

서른여덟 번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4.27 판문점 선언 이후 추진되는 한반도 평화정착 과정과 민선 7기 단양군의 정책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통해 분야별로 조망하고 논의하게 된다.

단양포럼(회장 최복수·청와대 국가안보실 선임행정관)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남북관계 개선 및 민선 7기 정책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열리며 박춘섭 조달청장이 기조강연을 갖는다.

박 청장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에 합격했으며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을 지냈고 재정과 관련한 거의 모든 통계를 외우고 다녔을 정도로 예산업무에 해박한 자타 공인 '예산통'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방병철 단양포럼 간사가 사회를 맡게 되며 윤남근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남북관계 개선 세션의 주제 발표와 지정토론,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또 토론자로는 조덕진 행정안전부 안전소통담당관과 장성현 환경부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심인성 연합뉴스 미디어전략팀장, 정삼철 충북연구원 부장, 장장주 단양군 기획감사실장 등이 나선다.

방병철 간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자칫 멀어 보일 수도 있는 미래까지 시야에 넣은 큰 주제지만 민관 거버넌스 관점에서 새로운 개념의 틀과 협치, 비전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2006년 결성된 단양포럼은 단양 출신 전·현직 판·검사, 대학교수, 중앙부처 공무원, 언론인 등 120여명이 참여하고 있고 단양과 중앙의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을 꾀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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