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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에서 복숭아 먹고 무궁화꽃 보며 무더위 날리세요"

11일부터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조치원 복숭아 특판전'
15~16일 열릴 '나라꽃무궁화 세종축제'선 19가지 체험도
조성 중인 무궁화 테마공원서는 16일 '무궁화 가든쇼' 개막

  • 웹출고시간2018.08.09 17:38:12
  • 최종수정2018.08.10 05:14:21
ⓒ 세종시
[충북일보=세종] 복숭아와 무궁화꽃은 각각 우리나라에서 여름철을 대표하는 과일과 꽃이다.

또 '조치원 복숭아'는 세종의 특산물이고, 사실상 행정수도인 세종시는 '무궁화 도시'를 표방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복숭아와 무궁화를 주제로 하는 3가지 행사가 오는 11일부터 16일까지 잇달아 열린다.

◇폭염으로 예년보다 당도 더 높아

세종시청이 주최하는 올해 '조치원 복숭아 특별판매전'이 11일(토)부터 16일(목)까지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 2주차장에서 개최된다.

행사장에 마련된 12개 판매부스에서는 이 기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복숭아를 구입할 수 있다.

상자(4.5㎏) 당 판매가격은 최상품인 '11과(菓·개)이내'가 3만~2만8천 원이다.

또 △12~13개 2만6천 원 △14~15개 2만3천 원 △16~17개 1만9천 원 △18~19개는 1만7천 원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복숭아가 영그는 시기에 폭염이 계속돼 당도가 예년보다 더 높고 수확기도 5일 정도 앞당겨졌다"며 "하지만 열매가 큰 최상품은 예년보다 더 적다"고 말했다.

부대 행사로 30여점의 복숭아 품종 전시회, 복숭아 화장품 및 가공품 홍보ㆍ판매전, 복숭아 먹거리 시식회,문화 공연 등이 진행된다.
ⓒ 세종시청
ⓒ 행복도시건설청
◇무궁화 주제 축제,가든쇼도 열려

15~16일(매일 오전 10시~오후 6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는 '우리꽃 무궁화 세종에서 새로 피다'란 주제로 '28회 나라꽃 무궁화 세종축제'가 열린다.

산림청과 세종시청이 세종시에서는 3번째로 여는 전국 단위 무궁화 관련 행사다.

비누·화장품·솜사탕 만들기 등 무궁화를 소재로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19가지 각종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오는 11월께 정식 개장될 인근 '무궁화 테마공원(연기면 세종리 646-1)'에서는 16일 오전 11시부터 '무궁화 가든(정원)쇼'가 열린다.

오는 8월 16일 '무궁화 가든쇼'가 열릴 세종시 무궁화 테마공원(연기면 세종리 646-1) 위치도.

ⓒ 네이버
행복도시건설청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무궁화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정원 전시회다.

쇼에서는 지난 5월 한 달간의 공모를 거쳐 선발된 국내·외 정원작가 10명이 만든 실제 정원 작품들을 구경할 수 있다.

작품에는 '세계 3대 가든쇼'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 쇼몽국제가든페스티벌'에 출품됐던 '향기, 그리고 물거품으로부터(Fragrances and bubbles)'도 포함돼 있다.

이들 작품은 이번 쇼가 끝난 뒤에도 현장에 계속 전시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오는 16일 세종시 무궁화테마공원에서 열릴 '무궁화 가든쇼'의 작품 배치도.

ⓒ 행복도시건설청

무궁화 가든쇼 출품작인 이상국의 '와류원(渦流園)'.

ⓒ 행복도시건설청

무궁화 가든쇼 출품작인 고태영의 '자연과의 숨바꼭질'.

ⓒ 행복도시건설청

무궁화 가든쇼 출품작인 박종완의 '동천(洞天), 꽃은 피고지고 다시 또 피네'.

ⓒ 행복도시건설청

무궁화 가든쇼 출품작인 최재혁의 '무궁산수원(無窮山水園)'.

ⓒ 행복도시건설청

무궁화 가든쇼 출품작인 정성훈의 '무궁원-무궁이란 이름으로 무궁하기를'.

ⓒ 행복도시건설청

무궁화 가든쇼 출품작인 김경훈의 '어머니의 마음은 하늘같아서, 어머니의 마음은 세종같아서'.

ⓒ 행복도시건설청

무궁화 가든쇼 출품작인 김효성의 '우리 꽃 소리원'.

ⓒ 행복도시건설청

무궁화 가든쇼 출품작인 정은주의 'THE FICTION, 비밀의 정원'.

ⓒ 행복도시건설청

무궁화 가든쇼 출품작인 윤종호의 '품 안에서 피어나다'.

ⓒ 행복도시건설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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