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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소중함 깨닫는 시간

제천시 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 어린이 대상 조리체험교실 운영
학부모·자녀간 결속력 향상 기대

  • 웹출고시간2018.08.09 11:27:10
  • 최종수정2018.08.09 20:37:48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가 마련한 어린이 편식예방 조리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음식만들기에 열중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조리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알록달록 식품군&식품첨가물의 위험성'이라는 주제로 오는 13·14일과 20·21일 두번에 걸쳐 진행된다.

우선 1일차 교육에서는 직접 딸기우유를 만들어 시중에서 파는 딸기우유와 맛을 비교해보는 시간과 미각보드게임을 통해 게임으로 야채를 먹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 건강한 식재료를 활용해 주먹밥을 직접 만들어보며 야채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는 시간도 가져본다.

이어 2일차에는 식품첨가물의 위험성에 대해 배운 1일차 교육내용을 바탕으로 집에서 활용 가능한 식품첨가물이 들어가지 않는 간식조리법을 교육한다.

시 관계자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조리체험을 통해 서로 간에 결속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직접 보고 듣고 만져보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음식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위해 다양한 조리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건강생활지원센터(641-3283, 3293)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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