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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한우 단양군수. 이후삼 국회의원 초청 정책 간담회

제천시와도 만나 국비예산 확보위해 행정력 집중 약속

  • 웹출고시간2018.08.08 11:35:49
  • 최종수정2018.08.08 11:35:49

단양군이 이후삼 국회의원을 초청해 정책 간담회를 열고 예산확보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지난 7일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이후삼 제20대 제천·단양 국회의원 초청 정책 간담회를 열고 예산확보방안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이후삼 국회의원, 류한우 군수, 오영탁 도의원, 김영주 군의회의장, 군의원, 군청 간부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지난 6월 실시된 국회의원 재선거에 당선된 이후삼 국회의원을 만나 군정 현안사업의 공유를 통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류한우 군수는 "국비확보는 지역발전을 위해선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지역 국회의원과의 소통을 통해 각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내년도 신규 사업의 정부 예산확보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군의 주요 현안 사업은 △단양호 관광종합개발계획 △소백산 리프레시 조성사업 △중앙선 폐철도 관광자원화 사업 △단양군의료원 건립 △단양정수장 현대화 사업 △단양 컨벤션센터 건립 등이다.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신규 사업은 문화·체육·관광과 환경, 산림, 농림·축산·식품, 행정·안전, 보건·복지 등 6개 분야에 18개다.

이날 류 군수는 단양군 곡계굴 민간인 희생자 특별법 제정과 유네스코 세계 지질 공원 추진 등 10개 사항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후삼 국회의원은 "지역 갈등과 분열을 봉합하고 화합의 정치를 펼치겠다"며 "지역주민들과 약속한 공약을 반드시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9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제천시가 긴밀한 협조체제를 다져가고 있다.

앞서 이후삼 국회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사무소에서 제천시 기획예산담당관 등 예산 관련 직원들과 정부예산 확보와 지역 현안사업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이 의원과 보좌진을 대상으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추진상황과 현안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으며 특히 오는 9월 1일 국회 예산안 제출을 앞두고 공동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에서 현재 추진 중인 각종 공모사업에 있어 국회의원의 협력을 요청했고 청풍호 마리나 사업 등 현안사업에 대한 상호 의견도 교환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예산 확보는 시 차원에서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지만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발전과 지속가능한 성장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에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후삼 국회의원 측은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들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시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내년도 정부예산안 확정시까지 시와 함께 노력해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다.

제천·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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