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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폭염피해 예방 위해 경로당에 에어컨 316대 추가 보급

"폭염! 걱정 없어요, 경로당이 집보다 더 시원해!"

  • 웹출고시간2018.08.08 13:11:36
  • 최종수정2018.08.08 13:11:36

충주시가 올해 2억1천700여만원을 들여 경로당에 222대의 에어컨을 설치하는 등 등록경로당 538개소에 총932대의 에어컨을 설치, 어르신들이 시원하게 지내도록 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111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충주시가 발빠르게 각 경로당에 에어컨을 설치,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집보다 더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고 있다.

시는 여름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경로당 에어컨 보급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2016년과 2017년 1억2천400여만원을 들여 94대의 에어컨을 보급한데 이어 폭염이 절정을 이루는 올해 2억1천700여만원을 들여 222대의 에어컨을 추가설치했다.

이번 보급으로 충주시 관내 538개 등록경로당에는 총 932대(기존 보유 616대, 2016~2018년 추가보급 316대)의 에어컨이 설치돼 폭염 속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다.

경로당은 일반적으로 거실과 할아버지방, 할머니방으로 구분돼 있으나, 에어컨은 대부분 거실에 설치돼 있다.

그러나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은 거실보다는 할아버지방, 할머니방에서 주로 여가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각 방에는 에어컨이 없는 곳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시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몸에 와 닿는 도움을 주기 위해 경로당 현황을 일제 조사해 확대 보급 에어컨은 현실에 맞게 설치되도록 했다.

한편, 시는 냉방기 가동에 따른 각 경로당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기 위해 경로당별 매년 20만원씩 9천920만원의 냉·난방비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부분의 경로당이 무더위쉼터로 지정돼 지역주민들에게 항시 개방된 공간인 만큼 에어컨의 내구연한을 파악해 고장에 대비하는 등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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