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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치매환자 가족 자조모임 어울림회 영화관 더위피서

  • 웹출고시간2018.08.07 16:32:21
  • 최종수정2018.08.07 16:32:21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7일 환자와 가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더위를 피해 문화체험으로 신작영화 '신과 함께2'를 관람했다.

영동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자조모임인 '어울림회'를 월1회 운영지원하며, 군민들의 건강한 노후를 챙기고 있다.

어울림회원들은 지속적인 소통과 나눔을 통해 돌봄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속마음 풀어놓고 나누는 심리치료, 웃음치료, 문화체험, 숲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영화 관람을 한 가족회원 한 분은 "평소 집안에 환자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부담이 돼 영화관람은 꿈도 못 꿨는데, 시원한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해준 치매안심센터 선생님들에게 너무나 고맙다"며 "환자 가족들이 계속적인 만남들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치매안심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환자와 가족들은 영동군 치매안심센터(740-3681~5)로 문의하면 되며, 치매에 대해 궁금한 점과 애로사항은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전화하면 24시간 상담받을 수 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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