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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황간면, 지역사회 꿈나무들이 만드는'행복과 웃음'

경로당 찾아 음식 대접, 문화공연으로 사랑 나누기

  • 웹출고시간2018.08.07 10:11:44
  • 최종수정2018.08.07 10:11:44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황간면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황간면 남성리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들이 '2018 소라현 행복촌공동체 만들기 프로젝트1(청소년이 만든 소소한 마을잔치) 영동교육청 사업으로 건강한 웃음을 전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노인들과 같이 공감하고 봉사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를 고민 끝에 황간면맞춤형복지팀과 힘을 합쳐 의미있는 봉사활동을 실천중이다.

지난 10일에는 면 복지팀 직원들과 함께 인근의 남성리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건강식 삼계탕을 끓여 지역 노인들에게 영양만점의 음식봉사를 했다.

또한 평소 익혀온 가야금연주, 한국무용부채춤, 커뮤니티댄스를 선보이며 특별한 즐거움과 재미를 안겨줬다.

지난 봄에도 지역의 3개소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부침개와 음료수를 직접 만들어 주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달 중 지역의 2개소 경로당을 추가로 방문할 예정이다.

함은영 맞춤형복지팀은 "지역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주민에게 실질적인 복지를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며, "농한기에는'찾아가는 경로당음악회' 등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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