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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06 17:38:20
  • 최종수정2018.08.06 17:38:20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역사적 보존 가치가 높은 중요기록물을 대상으로 전산화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생산년도가 오래돼 원본 훼손이 우려되는 보존기간 30년 이상의 기록물이다.

시는 9억 원을 들여 2020년까지 이 종이 기록물을 스캔 작업 등을 거쳐 전산 파일로 전환한다.

작업은 대상 기록물 선정과 정리, 분류·색인목록 작성, 스캐닝을 통한 이미지 파일 전환 후 기록관리시스템에 등록하는 순으로 진행된다.

우선 전산화 대상 기록물은 도로시설과의 보상서류와 인사담당관의 인사기록카드, 건축 관련 인·허가 서류, 회계과의 재산관리대장, 지적정보과의 지적 서류 등이다.

시는 사업을 완료하면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을 통해 기록물을 실시간 검색·열람이 가능하도록 공개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구역 통합 후 처음 이뤄지는 전산화 작업"이라며 "이미 완료한 전산화 구축 사업과 연계해 연속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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