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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노후대비 수단 각광

도내 가입자 총 790명
출시 이후 꾸준히 증가
원격 화상상담도 추진

  • 웹출고시간2018.08.06 18:08:09
  • 최종수정2018.08.06 20:24:49
[충북일보] 충북 지역 노인들의 노후대비 수단으로 '주택연금'이 각광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주택금융공사 충북지사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도내 주택연금 가입자는 총 790명이다.

지난 2007년 7월 주택연금이 출시된 이후 가입자는 꾸준히 증가했다.

출시 첫 해인 2007년 2명을 시작으로 △2008년 5명 △2009년 10명 △2010년 23명 △2011년 48명 △2012년 52명 △2013년 68명 △2014년 68명 △2015년 100명 △2016년 166명 △2017년 163명△올해 6월 말까지 85명 등 총 790명이 가입했다.

총 가입자 가운데 지역별로 차지하는 비중은 청주 65.6%(518명), 충주 14.9%(118명), 제천 8.1%(64명) 등이다.

주택유형은 아파트 73.7%, 단독주택 23.5%, 연립주택 1.4% 순이다.

도내 주택연금 가입자 평균 연령은 74세로 전국 평균 71.9세보다 2.1세 높다.

또 연금 수령액은 월 59만8천 원으로 전국 평균 98만9천 원보다 낮다.

이는 도내 가입세대 평균 주택가격이 1억5천700만 원으로, 전국 평균 2억8천900만 원보다 부족한 데서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 최고령 가입자는 94세, 최고가 주택은 8억4천900만 원으로 최고 연금 수령액은 473만6천 원이다.

충북지사 관계자는 "지난 6월 말까지 85명에 이어 7월 23명이 추가로 가입해 올해는 7월 말 현재 108명이 가입했다"며 "꾸준히 가입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천, 영동 등 원격지 노인의 상담문의가 늘고 있다"며 "이에 노인들이 청주의 주택금융공사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지역 내 복지관 등에서 화상을 통해 상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주택연금은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가 시세 9억 원 이하의 주택을 담보로 평생 동안 매달 연금방식으로 노후자금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노후복지 제도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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