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조병옥 음성군수, 휴가 연기 '군민이 먼저'

휴가 미루고 폭염 및 가뭄 대응 긴급 사회단체장 간담회 개최 후 현장점검 나서

  • 웹출고시간2018.08.06 13:41:18
  • 최종수정2018.08.06 13:41:18

조병옥 음성군수가 읍·면별 사회단체장들과 함께 ‘폭염 및 가뭄 대응 긴급 사회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 음성군
[충북일보=음성] 조병옥 음성군수가 6일부터의 휴가일정을 미루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에 대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조 군수는 효율적인 폭염 및 가뭄대책 추진을 위해 6일 대회의실에서 '폭염 및 가뭄 대응 긴급 사회단체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사회단체와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앞으로 발생할 수 있는 가뭄 상황에 공동 대처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이장협의회장, 남·녀 새마을지도자, 지역자율방재단장 등 읍·면별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음성군과 사회단체는 폭염과 가뭄 상황에 따른 분야별 역할 분담과 폭염·가뭄정보를 공유해 유기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철저한 사전대비태세를 갖추기로 했다.

현재 저수율은 충주댐 47%, 농어촌공사(저수지 31개) 64%, 음성군(소류지 48개) 79% 등을 보이고 있다.

조 군수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 증가와 연일 계속되는 폭염 및 강수 부족으로 인한 가뭄발생 빈도가 증가하고 있으므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서 미리 준비하고 맞춤형 가뭄대응 대책을 마련해 가뭄상황 발생 시 민관이 긴밀히 협조, 군민들의 가뭄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면서 "군민 모두 물 절약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조 군수는 회의를 마치고 가뭄 우심지역인 금왕읍 내곡리, 삼성면 선정리와 생극면 팔성리 일대를 찾아 소류지와 관정 등을 살피고 가뭄 대응 상태를 꼼꼼히 체크했다.

한편 음성군은 폭염 및 가뭄 대응 대책의 일환으로 예비비를 투입해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추가배부 및 농업용 관정개발을 착수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