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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날려줄 볼거리·놀거리들, 여름휴가 제천에서

"무더운 여름, 영화축제와 다양한 레포츠 함께 즐겨요"

  • 웹출고시간2018.08.05 14:44:19
  • 최종수정2018.08.05 14:44:19

제천 청풍호의 절경을 바라볼 수 있는 비봉산 전경 및 청풍호반을 바라보며 번지점프를 하고 있는 관광객들.

ⓒ 제천시
[충북일보=제천]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제천 시내 및 청풍호 일원에서는 청풍명월의 도시 제천의 절경 속에서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국내 유일의 휴양영화제인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린다.

영화제에서는 개막작 '아메리칸 포크'를 비롯 총 38개국 116편의 음악영화가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원스'나 '비긴어게인', '라라랜드'와 같은 음악영화를 좋아하는 관람객들이라면 제천에서 내 인생 최애 영화음악을 찾아 마음속에 저장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또한 청풍호반무대에서 열리는 원 썸머 나잇과 의림지 무대에서 열리는 의림 썸머 나잇, 신선한 신인 뮤지션을 제천 시내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거리의 악사 페스티벌, 그리고 지난해 신설돼 뜨거운 반응을 얻은 쿨나이트와 제천 라이브 초이스 등 영화제에서 마련한 다섯 개의 음악 프로그램으로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에는 제격이다.
ⓒ 제천시
음악영화 축제에 왔다고 음악과 영화만 즐기다 갈 수는 없다. 개막식 및 다양한 공연의 주 무대인 청풍에서는 다양한 레포츠를 체험할 수 있다.

청풍랜드는 62m 높이의 번지점프, 파일럿의 비상탈출 느낌을 그대로 살린 이젝션시트, 40m 상공에서 거대한 그네를 엎드려 타는 듯한 빅스윙, 와이어에 의지한 채 공중에서 푸른 호수 위를 가로지를 수 있는 하강체험(케이블코스터)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어 그야말로 유쾌, 상쾌, 통쾌한 모든 레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청풍호관광모노레일을 타면 비봉산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원래는 해발 531m정상까지 올라가서 청풍호와 어우러진 아름다운 산수를 감상할 수 있으나 정상부에서 케이블카 공사가 진행 중이어서 산 정상까지 정차 없이 순환운행 중이다.

마지막으로 청풍나루터에 가면 옥순봉, 구담봉의 멋들어진 석벽과 청풍호를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는 청풍호 유람선을 탈 수 있다.

유람선을 타고 호수의 푸른 물결과 바람에 몸을 실으며 일상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 버릴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여름, 자연 치유도시 제천을 찾아 음악과 영화가 주는 휴식 속에 일상에 활력을 찾고 레포츠도 즐기며 무더위를 날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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