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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04 09:38:00
  • 최종수정2018.08.04 09:38:00

김재종 옥천군수가 3일 옥천읍내 상계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 옥천군
[충북일보=옥천] 김재종 옥천군수가 기록적인 폭염으로 생활불편을 겪고 있는 관내 노인들의 건강을 살피기 위해 현장 방문을 했다.

군에 따르면 김 군수는 3일 옥천읍 상계경로당, 보금자리요양원, 독거노인 가정 등 무더위 취약지 5곳을 찾아 폭염 속 노인들의 안부와 건강을 살폈다.

또한 노인들이 더위를 이겨내는데 지장이 없도록 에어컨과 선풍기 등 냉방기기 가동 상황을 확인하며 불편사항을 들었다.

요양원에서는 노인들의 폭염 대비 관리대책 사항 점검하며 시설장에게 책임 있고 적극적인 관리를 당부했다.

군에서는 이달 31일까지를 '혹서기 경로당 특별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폭염으로 말미암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마을 방송, 폭염관리 안내문 홍보 등을 통해 노인 건강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관내 297개 전체 경로당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연 20만 원의 냉방비와 연 108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하며 혹서기 냉방기기 가동에 문제가 없도록 조치했다.

또한, 경로당을 숙박시설로 이용하는 '혹서기 경로당 공동제 생활지원 사업'으로 30만 원의 냉방비를 지원하며, 7~8월 폭염에 따른 냉방비 부담해소하고 있다.

현재 경로당 14곳에서 시행 중에 있으며, 올 여름 내 18곳으로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김 군수는 "폭염이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어르신들을 위한 군 차원의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의 여름철 경로당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기적인 점검과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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