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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지역농협, 폭염에 지친 농민들에게 생수 8천300병 전달

  • 웹출고시간2018.08.02 16:16:27
  • 최종수정2018.08.02 16:16:27

농협괴산군지부는가 2일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약자 및 취약농가를 돕기 위해 관내 지역농협과 함께 생수 8천300병을 괴산군에 전달하고 있다.

ⓒ 괴산군지부
[충북일보=괴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고생하는 노약자와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해 지역 농협들이 팔을 걷어 붙였다.

농협괴산군지부는 2일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약자 및 취약농가를 돕기 위해 관내 지역농협과 함께 생수 8천300병(2ℓ, 600만 원상당)을 괴산군에 전달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생수 전달식에는 이차영 괴산군수, 허영환 농업정책실장, 김흥기 농기센터 소장, 김태성 농협지부장, 손관모 군자농협조합장, 이완호 괴산농협조합장, 안태기 청천농협조합장, 곽동은 불정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40도를 넘나드는 날씨로 양계농가의 닭들이 폐사하고 가뭄으로 밭작물의 타들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전달되는 생수는 경노당 및 취약농가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일부 지역에 우선 지급돼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이차영 군수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고 영농활동에도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괴산관내 농협이 한마음이 돼 긴급 생수를 지원해준데 대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김태성 지부장과 농협조합장들은 유래없는 폭염으로 농협의 본 지점 사무실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하고, 영농회별 담당직원을 지정해 순회방문을 실시하는 등 온열환자 발생 등 폭염피해 예방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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