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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8.08.02 11:38:43
  • 최종수정2018.08.02 11:38:43

BM활성수 생산시설 모습.

ⓒ 괴산군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5천500만 원을 들여 BM활성수 확대공급을 위한 생산시설을 확충했다고 2일 밝혔다.

군 농기센터는 그동안 BM활성수의 수요량 대비 생산량 부족으로 농번기에 제한 보급을 해왔으나, 이번 생산시설 확충을 통해 농축·저장조 용량이 20t에서 75t으로 대폭 늘어나면서 농가 보급 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BM활성수는 '유용미생물(박테리아·Bacteria)-광물(미네랄·Mineral)-물'의 상호 공생관계를 재현한 자연순환시스템에서 생산된 물로, 부엽토 미생물을 40일 간 배양시켜 만든 미생물 효소제를 말한다.

토양 미생물의 활동을 원활하게 해주고 토양 자양분 보유능력을 높여주는 것은 물론 작물의 표피세포를 강화해 병해충 피해를 감소시키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킬레이트미네랄, 효소, 아미노산, 비타민 등 다양한 생리활성물질이 함유돼 있고, 생균제와 비슷한 효과가 있으면서도 보관과 사용이 더욱 편리해 이용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BM활성수 생산시설 확충을 통해 농가 보급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군은 생균제를 이용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힘쓰고 있다"고 말헸다.

이어 "충분한 BM활성수 공급으로 전국 최고의 미생물 이용 유기농업군으로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BM활성수는 관내 농업인에게 무료로 공급되고 있으며, 자세한 사용방법은 군 농기센터 내 유기농미생물배양실에서 간단한 교육을 통해 배울 수 있다.

괴산 / 김윤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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